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부상군인들
대한민국 군 장병들은 매일 혹독한 훈련과 임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장병들이 부상을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부상군인은 전국적으로 약 2,000~3,000명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PTSD처럼 신체적 부상으로 확인되기 어렵거나, 전역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법적 상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더라도 행정소송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 정당한 권리를 찾지 못하는 부상군인들도 많습니다.
쉽게 끝나지 않는 통증과 고립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부상군인들은 국군병원 또는 민간 위탁병원에 입원해 수술, 재활치료, 요양을 받습니다. 그러나 입원 기간 동안 이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골절, 척추 손상, 사지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의 경우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친 입원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장기 입원으로 인한 고립감, 불안, 우울이 더해지며 회복은 더욱 더디게 이어집니다. 또한 전쟁이 아니더라도 군 복무 중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을 경험한 군인들은 심각하고 만성화된 PTSD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개입과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다시 버틸 힘, 회복을 돕는 일상 지원
군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군인들에게는 치료뿐 아니라 회복의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일상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치료 과정과 활동량 감소가 이어지면 체력 저하와 영양 불균형이 나타나기 쉬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균형영양식과 단백질 보충 식품이 재활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병원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건조한 실내 환경과 치료 과정으로 피부 건조와 자극을 겪는 경우도 많아, 보습용품 역시 필요한 지원 물품입니다. 무엇보다 긴 병원 생활로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부상군인들에게, 이러한 지원은 회복에 필요한 도움인 동시에, 다시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부상제대군인의 회복에 함께해 주세요
사단법인 퍼플하트는 국방부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부상군인과 그 가족을 위한 의료·법률·심리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금은 퍼플하트와 함께 군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군인들에게 회복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치료 중인 부상군인 100명에게 균형영양식 3종과 보습용품 2종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지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시간을 잊지 않고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상군인들이 다시 일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회복의 시간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