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지켜온 시간 뒤에, 우리가 지킬 오늘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 나라의 부름에 응했던 청년에게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집에도 하나둘 세월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겨울이면 창틈으로 찬바람이 들고, 오래된 욕실에서는 씻는 일도 조심스럽습니다. 고장 난 곳이 있어도 이제는 예전처럼 직접 손보기 어렵습니다. 한때 나라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었던 사람에게도, 이제는 누군가 그의 오늘을 살펴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르신이 바라는 것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따뜻하게 잠들고, 안전하게 씻고, 오랫동안 살아온 집에서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 그 평범한 일상을 앞으로도 편안하게 이어가고 싶습니다.
기억을 넘어 보훈유공자의 오늘을 살피는 일
이렇듯 지나온 희생을 기억하는 것과 함께, 지금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지도 살펴야 합니다.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 되어온 집에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예우의 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분들이 지나온 시간만이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그분들의 오늘입니다.
추억이 쌓인 집에 안전과 편안함을 더합니다
낡은 창호와 단열, 오래된 욕실과 생활 설비, 이동에 불편을 주는 문턱 등 일상의 안전과 편안함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곳부터 하나씩 개선합니다.
보훈·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현장 상태와 전문가의 의견, 어르신의 의사를 바탕으로 공사 범위를 정합니다. 이후 공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전후의 변화와 기부금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전합니다.
잊지 않는 마음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그 변화가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도록,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보훈유공자분들을 꾸준히 살피고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부가 모여 또 다른 보훈유공자 어르신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집니다.
잊지 않는 마음이 보훈유공자분들의 오늘에 따뜻한 안부로 닿을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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